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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총선이 치러지고난 뒤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약 70%의 응답자들이 고든 브라운 총리는 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물러나야 한다고 응답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와 함께 비례대표제 투표 방안을 지지하는 이들의 비율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선거가 끝난 지난 주말 실시된 BPIX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68%는 브라운 총리가 즉시 사임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59%는 브라운 총리가 닉 클레그 자민당수와 연정을 구성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58%의 응답자들은 데이빗 카메론 자민당수가 자민당과 연정을 구성하지 않고 그냥 소수 집권당이 되어 총리직을 수행하는 것을 원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또한, 헝(hung) 국회가 정치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6개월 내 총선을 다시 치르는 방안을 지지하는 이들이 무려 90%에 달했다. 투표법과 관련해서는 절반이 넘는 60%의 응답자가 현행 제도보다 비례대표제를 선호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그러나, 동시에 62%의 응답자들은 비례대표제 투표법이 하원의원과 해당 지역 선거구 간 관계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역시 주말에 실시된 YouGov 설문조사에서도 62%의 응답자들이 브라운 총리가 사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보수당과 자민당이 연정에 실패할 경우 브라운 총리가 사퇴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한 이들은 28%에 불과했다. 또한, 비례대표제 투표법을 원한다는 응답자들 역시 절반이 넘는 62%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종 국회구성 여부와 상관없이 영국인들이 브라운 총리의 사임을 원하고 있다고 평하면서, 대중들의 브라운 총리에 대한 지지 수준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운 총리는 10일 오후 자민당과의 연정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노동당수의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전격 발표하고 나선 상태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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