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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일 수요일에 독일 전역에서 정부의 교육정책에 반대하는 학생집회가 열렸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수 천명의 고등학생, 직업교육생 및 대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집회는 보다 더 나은 교육여건의 확충을 요구하는 집회였는데,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교육관련 정책회의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정치가들에게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학생들 외에도 많은 대학교수들은 유럽연합국가들 간의 고등교육 단일화를 실행하기 위한 이른바 볼로냐-절차에 대해 그 동안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었는데, 학생들은 특히 학사과정 및 석사과정을 도입을 통해 학업기간이 단축되고 시험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비판해왔었다고 한다.
바이에른 주에서는 뮌헨, 뉘른베르크, 에어랑엔, 뷔르쯔부르크, 레겐스부르크, 아우구스부르크 및 파사우 등에서 집회가 개최되었으며, 헤센 주에서는 프랑크푸르트와 마르부르크 등을 비롯한 8개 도시에서 집회가 개최되었다. 프랑크푸르트와 마르부르크 집회의 모토는 „자유로운 삶을 위한 자유로운 교육“이었다고 한다.
작센-안할트 주와 튀링엔 주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학생과 연구자들을 교육개혁과정에 대한 토론에 참여하게 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또한 독일 전역에서 대학등록금을 없애고 장학금의 지급을 인상할 것을 요구하였다고 한다.
이 외에도 독일 북부지역과 베를린 등에서도 학생들의 집회가 잇달아 개최되었으며, 남부의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서도 슈투트가르트 등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수 천명의 학생들이 거리에서 집회를 가졌다고 한다.
한편 연방 교육부장관인 안네테 샤반(Annette Schavan)은 연방과 각 주 정부들은 2015년부터 독일 국내총생산의 10%를 교육과 연구를 위한 예산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는데, 각 주의 정부가 이에 동의할 것인지의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각 주의 주지사들은 특히 전체 교육예산의 40%를 연방정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예산안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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