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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6 23:59
독일 1 분기 경제, 트럼프 관세 폭탄에 대미 무역흑자 30%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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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 분기 경제, 트럼프 관세 폭탄에 대미 무역흑자 30% ‘폭락’ 독일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처단한 고율 관세 장벽에 가로막혀 휘청이고 있다. 올해 1분기 독일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전년 대비 30% 이상 급감하며 이른바 ‘트럼프 리스크’가 현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독일 연방통계청(Statistisches Bundesamt)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독일의 대미 상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급감한 362억 유로(약 54조 원)에 그쳤다. 반면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1.9% 증가한 238억 유로(약 35조 5,0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로써 1분기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124억 유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178억 유로와 비교해 무려 30.5% 폭락한 수치다. 수출은 막히고 수입은 늘어나면서 양국 간 무역 균형의 추가 미국 쪽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는 모양새다.
'수출 효자' 자동차·기계·약품 전방위 타격 올해 1분기 독일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28.4% 감소한 65억 유로에 그친 반면, 미국산 자동차 수입은 13.2% 증가한 15억 유로를 기록해 선명한 대조를 이뤘다. 자동차 부문 전체 흑자 규모(50억 유로)는 여전히 대미 흑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5.5%나 급감하며 뼈아픈 타격을 입었다. EU-美 '15% 관세' 합의로 독일 기업 잔혹사 지속될 것으로 우려
(이미지 출처: ai협업 생성),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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