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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이모티콘’의 마법, '대화는 재미있게, 표현은 손쉽게'
10명 중 8명이 이모티콘 일상적 사용중, ‘유료 이모티콘’ 구입경험도 증가 추세

한국 성인 10명 중 8명(80%)이 모바일 이모티콘을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을만큼 이모티콘 활용도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트렌드모니터가 현재 모바일메신저를 사용하는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이모티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70.6%)보다는 여성(89.4%), 그리고 젊은 층(20대 85.2%, 30대 81.2%, 40대 76%, 50대 77.6%)의 이모티콘 사용이 보다 많은 편이었다. 반면 모바일 메신저에서 이모티콘을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4.8%,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2%에 그쳤다. 
1139-문화 2 사진 1.jpg
이모티콘 유료 구입 증가중
더 다양한 감정 표현하고 싶어서

모바일 이모티콘의 가파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이모티콘을 유료로 구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용자가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51.9%)이 모바일 이모티콘은 굳이 유료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인식한 것으로, 이에 대한 비동의 의견(25.9%)보다 훨씬 많았다. 여성(50.8%)보다는 남성(53%), 그리고 고연령층으로 올라갈수록(20대 47.2%, 30대 50.4%, 40대 53.6%, 50대 56.4%) 돈을 주고 이모티콘을 구입할 이유를 찾지 못하는 사용자들이 많은 특징을 보였다. 

가장 큰 이모티콘의 장점,
말하고 싶은 내용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고, 
대화내용도 재미있어져
1139-문화 2 사진 2.jpg
모바일메신저 사용자들은 모바일 이모티콘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욱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는 의견이 2명 중 1명(49.1%)인데 비해,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다는 의견은 2.5%에 불과했다. 모바일 이모티콘의 장점으로는 말하고 싶은 내용을 재밌게 표현할 수 있다(58.1%, 중복응답)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한 대화내용이 보다 재밌어지고(52.6%), 표현을 훨씬 다양하게 할 수 있으며(52.2%), 내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다(48.6%)는 의견이 많아, 대체로 모바일 이모티콘 사용자들은 대화의 ‘재미’와 손쉬운 ‘표현’ 측면에서 모바일 이모티콘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할 말이 없을 때 편리하고(42.8%), 쑥스러운 애정표현도 쉽게 할 수 있으며(38.5%), 부정적 감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36.2%)는 점을 모바일 이모티콘의 장점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많은 편이었다. 모든 항목에서 20대가 모바일 이모티콘의 장점을 높게 평가하는 가운데, 50대의 경우에는 다른 연령에 비해 할 말이 없을 때 편리하다는 의견(20대 42.2%, 30대 39.7%, 40대 39.7%, 50대 49.8%)이 많아, 세대별 활용하는 방법의 차이도 확인할 수 있었다.
1139-문화 2 사진 3.jpg
호감이 가거나 이성에게 많이 보내

모바일 이모티콘 사용이 도움이 되는 상황으로도 대화내용을 좀 더 재미있게 표현할 때(동의율, 85.4%)를 꼽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한 친밀감을 표현할 때(80.9%), 상대방의 기분을 풀어주고 싶을 때(77.8%), 애정을 표현하고 싶을 때(76.5%), 센스있어 보이고 싶을 때(73.7%), 미안함을 표현할 떄(72.2%), 대화 중에 할 말이 별로 없을 떄(72%)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이모티콘의 사용이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감이 가거나 좋아하는 이성에게 모바일 이모티콘을 많이 보내는 편이라는 응답(45.7%)이 작년 같은 조사(36.1%)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이모티콘을 표현의 도구로 활용하는 경향(20대 52%, 30대 47.2%, 40대 42.8%, 50대 40.8%)이 큰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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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를 갖춰야 할 때는 부적절하다는 의견 많아

반면 예의를 갖춰야 할 때(17.9%)와 상대방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21.6%) 이모티콘이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매우 적어, 이모티콘도 결국 상황을 잘 살펴 사용해야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실제 텍스트 대신 이모티콘으로 내용을 대신하는 것은 때론 성의 없어 보일 수 있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의견(42.7%)이 비동의 의견(17%)보다 우세하였다. 이모티콘이 성의 없는 표현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은 오히려 이모티콘 사용이 많은 젊은 층(20대 50.4%, 30대 43.2%, 40대 44.4%, 50대 32.8%)에서 더 많은 특징을 보였다. 한편 모바일 이모티콘의 주 사용 대상은 역시 친구 및 동기(79.1%, 중복응답)였으며, 배우자(39.2%), 모임멤버(25.5%), 회사사람(22.5%), 애인/연인(20.4%)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모티콘 캐릭터 상품 구매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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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이모티콘 산업의 성장과 함께 관련 캐릭터 상품의 구매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4년 전체 11%만이 캐릭터 상품을 구매했던 데 비해,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23.9%가 이모티콘 캐릭터 상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역시 여성(남성 19.6%, 여성 28.2%)과 젊은 층(20대 32.4%, 30대 26%, 40대 22.8%, 50대 14.4%)의 구매경험이 많았다. 주로 구매한 캐릭터 상품은 핸드폰 관련 소품(36.4%, 중복응답)과 문구류(33.9%)였으며, 캐릭터 완구(28.5%), 액세서리(28%), 생활용품(23.8%), 인형(22.2%), 인테리어 소품(17.6%)의 구입도 많은 편이었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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