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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카운슬과 시청 및 지역 의회 등에서 일하게 될 의원들을 뽑는 지방 선거가 지난 4일 잉글래드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선거는 144개 지역 의회와 런던 32개 보로우에서 실시되었으며 총 4,361석의 의원들을 투표로 선정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 의회 의원들과 시의원들을 뽑는 투표를 비롯해 4개 지역 의회에서는 시장까지 선출하는 투표가 진행되었다.
영국에서 지방 선거에 참가할 수 있는 대상은 18세 이상의 영국 시민권자, 아일랜드 시민권자, EU 시민권자이다.
이번 지방 선거는 각 정당의 리더들에게는 그 동안의 업적을 평가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특히 많은 분석가들이 이번 지방 선거가 노동당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토니 블레어 총리는 막판 선거 유세에서 전력을 다해 시민들에게 호소한 바 있다.
가장 중요한 선거구는 바로 런던으로 현재 노동당이 집권하고 있는 몇몇 카운슬이 보수당에게 무릎을 꿇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노동당은 최근에 발생한 여러가지 스캔들때문에 부도덕하고 무능한 당이라는 인상이 점점 확산되고 있어 이번 지역 선거에서 3위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토니 블레어 총리의 권력에도 큰 지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주 외국인 수감자들을 충분한 고려없이 석방한 사건, 병원 삭감, 그리고 블레어 총리의 보좌관이 여비서와의 스캔들을 인정한 사건들이 속속 터지면서 노동당이 이끄는 정부의 이미지는 점점 더 퇴색되고 있다.
일부 정치 분석가들은 현재의 문제점들이 9년 동안 유지해 온 블레어 정부가 결말을 향해 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징조라고 말하고 있다.
분석가들의 예상처럼 노동당이 이번 선거에서 치명적인 실패를 경험한다면, 블레어 총리는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하고 있는 고든 브라운 재무 장관에세 총리직을 내놓는 시기를 앞당길지도 모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블레어가 선거에서 실패하더라고 결코 움츠려들지 않을 것이며 대신 내각을 대개편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번 지방 선거는 또한 새로운 지도자로 모습을 단장한 보수당과 자유민주당의 세력을 평가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일부 여론 조사에서는 보수당이 노동당보다 2-3점 앞서고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실시되었다.
<영국=유로저널  ONLY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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