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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발 ‘독소 분유’ 공포 독일 상륙,다논 등 리콜 

 프랑스 영아들에게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세레울라이드(Cereulide)' 독소가 검출된 가운데, 해당 오염 분유의 여파가 독일로까지 번지며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독일 연방 소비자보호 식품안전청(BVL) 발표를 인용한 독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에서 대규모 리콜을 단행한 다논(Danone) 등 주요 브랜드의 일부 제품군이 독일 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유입된 것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모니터링 강화에 착수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인 세레울라이드 독소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생성하는 물질로, 열에 강해 일반적인 분유 수유 과정에서 파괴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아에게는 급성 위장염 등 치명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물류 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식품 안전 사고는 독일 내 분유 수급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제조사들이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리콜을 실시함에 따라, 대체 제품을 찾으려는 수요가 몰리며 일부 지역에서는 분유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식품 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오염원인으로 지목된 원료 공급처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입 분유 전반에 대한 검역 수위를 평시보다 대폭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 당국, “리콜 대상 번호 반드시 확인해야”

독일 보건 당국은 프랑스 보건부와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오염 가능성이 있는 배치(Batch) 번호를 추적하고 있다. 현재까지 독일 내에서 직접적인 인체 검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인접국인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이미 양성 반응이 나온 만큼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월 8일 현재 주요 리콜 대상 제품 리스트

독일 내 대형 마트(Rossmann, dm, Edeka 등)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아래 제품들의 뒷면 또는 하단 Batch 번호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독일 식품안전청이 발표한 3월 8일 현재 리콜 대상은 총 5개 제품으로아래와 같지만, 부모들은 추가 제품 발표 가능성에 관심을가져야 한다.

     독일 식품안전청이 발표한                                                                                              3월 8일 현재 독일 내 유통 중인 주요 리콜 대상 제품 리스트    

 독일 내 대형 마트(Rossmann, dm, Edeka 등)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아래 제품들의 뒷면 또는 하단 Batch 번호를 반드시 확인해야 함

1415-독일 5 사진.png

독일 식품안전청은 소비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지침을 하달했다.

첫째, 제품 코드를 대조를 강조했다. 구매한 분유의 유통기한과 생산 번호를 리콜 공지 목록과 즉시 대조해야 한다..

둘째, 영아의 이상 증상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해당 브랜드 제품 섭취 후 영아가 구토, 설사, 복통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소아과를 방문할 것을 요구했다.

셋째, 즉시 폐기 및 환불을 요청해야한다.리콜 대상 확인 시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품하면서 환불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jw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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