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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언론과의 밀월관계가 끝난 상황에서 대연정 정당간에 상호비난이 가열되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포커스가 3일 보도했다.
     사민당의 후베르투스 하일 사무총장은 “기민당/기사당내 일부 인사가 너무 가볍게 처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기사당의 마르쿠스 죄더 사무총장은 “사민당이 대연정의 취지를 모르고 멋대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죄더 사무총장은 “사민당은 건설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지 않고 너무 자주 노!라고만 이야기하고 있다”며 “기민당/기사당과 사민당간에 상당한 의견차이가 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죄더는 “사민당은 전 정부의 정책도 옹호하면서 당내 좌파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개혁 등에서 경직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사민당의 하일 사무총장은 “앙겔라 메르켈 사무총장이 우리와 함께 실용적으로 일하려 하지만 자꾸 기민당과 기사당이 발목을 잡고 있다”며 특히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위르겐 뤼트거스 주지사가 기민당 부총재로 활동하면서 메르켈 총리의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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