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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생산되는 승용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유럽연합 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르 피가로가 보도했다.
프랑스 에너지 환경연구원(Ademe)의 발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2010년 1.4분기 동안 프랑스에서 생산된 승용차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33g/km으로 유럽 내 최저 수준이며, 2010년 말에는 평균 130g/km까지 낮아질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0g/km였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08년 말부터 시행된 폐차 보조금 제도와 환경 보조금 정책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2008년 말부터 적용된 새 법안에 따르면 10년 이상의 자동차를 새 차로 바꿀 경우 1천 유로의 폐차 지원금이 지급되며, 1킬로미터당 120그램 이하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차량 구입 시 700유로의 환경 보조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정부의 지원을 받은 자동차 업체의 할인 행사와 고객의 구미에 맞는 신차의 개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유를 사용하는 승용차 중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가장 낮은 차는 스마트 포투(Smart Fortwo)로 불과 88g/km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 휘발유 차량의 경우 토요타의 프리어스(Prius)가 89g/km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프랑스 내 승용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유럽연합 내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인 것에 반해, 화물차를 포함한 전체 차량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그리 좋은 성적이 아니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에 따른 환경보조금은 2010년 1월부터 기존 120그램 이하에서 115그램 이하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차량으로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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