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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음주파티에 참여한 뒤 친구들과 함께 귀가하던 21세의 한 청년이 다리에서 떨어져 사망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사망자의 혈중 알콜 농도는 2,4g 이었다.
지난 12일, 프랑스 북서부 낭트 도심의 후와얄 광장에서는 인터넷 커뮤니티인 페이스북의 한 사이트에서 주관한 대규모 음주파티가 열렸다. 다음 날 새벽 3시 15분경, 9천여 명의 애주가들이 몰린 이 행사에 참여하고 귀가하던  21세의 한 청년은 만취상태에서 다리의 난간을 타고 오르다가 6m 아래로 추락했고, 친구들의 신고로 달려온 소방관들의 응급조치가 이어졌으나 목숨을 건지기에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낭트의 음주파티에서는 술에 만취한 57명이 병원에 실려갔으며, 과격한 행동을 보인 30여 명의 참가자가 경찰에 연행되는 등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이어졌다.
같은 날, 프랑스 남부의 몽펠리에에서도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 음주파티가 열렸으며, 29명이 응급조치를 받고 이 중 10명이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행사 당일 1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주류 판매를 금지시키고 행사장 인근에서 술병을 들고다니는 사람들을 단속했으나 몰려드는 인파를 통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건이 발생하자 오베나스, 트루아, 안시, 샹베리 등지의 경찰 당국은 지난 14일 이어질 예정이었던 음주파티를 전면 금지했으며, 파리시와 파리시 경찰 당국도 오는 23일로 예정된 파리 샹-드-막스의 음주파티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에서 가장 큰 음주파티’로 명명된 5월 23일의 행사에는 최소 5만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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