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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4만 유로가 들어 있는 돈다발을 뿌리겠다고 발표한 한 인터넷 사이트 홍보행사의 취소에 반발하여 경찰차를 뒤집는 등 소요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중이던 두 명이 석방됐다고 AFP가 보도했다.
지난 윌요일(25일) 풀려난 21세의 카림(Karim)과 19세의 죠르당(Jordin)에게는 폭력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6개월의 징역형이 구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1월 10일, 인터넷 컨설팅 회사 랑타빌리웹(Rentabiliweb)의 계열사인 멜로라마(Mailorama.fr)가 자신들의 인터넷 사이트 홍보행사로 총 4만 유로가 들어 있는 돈다발을 뿌리겠다고 발표했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과 일반 시민들은 하늘에서 뿌려지는 돈다발을 상상하며 행사 당일인 14일(토요일) 오후, 에펠탑 인근에 모여들었으나 주최측은 시민의 안전문제를 보장할 수 없다는 이유로 행사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인근에 주차돼 있던 경찰차량을 뒤집으며 거세가 항의했고 이를 진압하던 경찰과 크고 작은 마찰이 빚어졌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행사가 예정된 에펠탑 인근의 세 곳에는 7천여 명의 군중들이 몰렸으며, 행사 취소 소식이 알려지자 인근에 주차돼 있던 경찰차를 뒤집고 돌을 던지는 등 거세게 항의했다. 사건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한 명의 사진기자가 경상을 입고 십여 명이 연행되었으며 이 중 9명이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계획한 랑타빌리웹 측은 애초 5유로에서 500유로권 지폐가 들어 있는 5천 개의 돈다발을 무료로 배포하는 홍보행사를 기획했으나, 경찰 측이 시민들의 안전 문제를 이유로 행사 보류를 권고했고, 경찰의 권고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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