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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철도 및 지하철 경찰, 치안 강화 위해 '테이저건'으로 무장                 치안 확보와 과잉 대응 사이 논란 속 '실험적 운영' 시작, 파리 메트로 및 열차 내 범죄 대응력 높이기 위한 조치

 프랑스 정부가 열차와 지하철 내 범죄를 소탕하고 대중교통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철도 경찰에게 전기충격기(테이저건)를 지급하기로 했다.

필리프 타바로(Philippe Tabarot) 프랑스 교통부 장관은 최근 발표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 르몽드지 보도에 따르면 파리 지하철과 전국 철도망을 순찰하는 경찰관 수백 명에게 전기충격기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우선 '실험적 토대' 위에서 시행되며, 운영 결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동안 프랑스 철도 경찰은 총기 등 살상 무기 위주로 무장해 왔으나, 좁고 밀폐된 열차나 역사 내에서 물리력을 행사할 때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범죄자를 제압할 수 있는 비살상 무기 도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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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이후 치안 유지 중요성 증대

특히 파리 시내 지하철(메트로)과 광역철도(RER) 내에서 발생하는 소매치기, 폭행 등 강력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프랑스 당국은 이번 테이저건 도입이 경찰관들에게 총기 사용 전 단계의 적절한 대응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범죄 억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기충격기 사용이 심장 질환자 등 특정 대상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이러한 논란을 의식해 철저한 교육을 받은 인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구체적인 사용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예정이다.

타바로 장관은 "대중교통은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공간"이라며 "철도 경찰의 무장 강화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 ai 생성), 프랑스 유로저널 문영민 기자,  ymmoo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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