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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은 유럽 내에서 의약품 구매에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건강보험공단의 연구에 따르면 프랑스인 1인당 의약품 구매비는 연간 114유로로 유럽 내에서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는 스위스로 107유로를 소비하며 스페인 94유로, 이탈리아 90유로, 네덜란드 71유로 등의 순이다.

의약품의 복용량에 있어서는 영국인이 일 년 동안 456개의 알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최고치를 기록했고, 프랑스와 스페인이 382개로 뒤를 이었으며 독일이 329개의 알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 프랑스인이 우울증 치료제, 안정제, 고혈압 치료제, 항생제, 콜레스테롤 억제제 등 주요 8개 약품의 구매를 위해 쓴 돈은 80억 유로에 이르며, 2011년에는 116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인의 의약품 비용 지출은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동안 프랑스인의 의약품 비용 지출 증가는 +0,5%에 불과한 반면, 영국은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일은 +4,3%의 높은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증 치료제의 경우, 프랑스인은 2006년 이후 매년 -1%씩 사용량이 줄어든 반면, 독일과 스페인, 영국 등은 매년 +5% 이상 사용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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