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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세계경기 침체와 정책실패로 내년 경제 '먹구름'

 헝가리의 2012년 경제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더불어 정부의 정책실패로 경제성장률이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헝가리 경제는 2008-2009년 경제침체를 딛고 2010년 수출호조와 함께 회복 기미를 보였으나 2007년부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경기의 활성화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2011년에

들어 정부가 선보인 경제정책들이 역으로 미래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도 제기되었다. 헝가리 경제

연구기관들은 2012년은 GDP 마이너스 성장과 함께 소비심리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헝가리통계청 최근 자료에 따르면 헝가리 유통 소비규모는 2011년 상반기와 7월 기준 전년동기대비 각 1.3%,

0.3% 하락했다. 매장 유형별 음식품과 담배 잡화점이 전체 판매의 45%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주유소(19%), 가구 및 생활용품점(12%) 등이 뒤를 따랐다. 상반기 기준 소비규모는 4조2780억 포린트 수준

으로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국내 산업소비, 유통소비 규모는 각각 연속 4년, 5년째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건설분야는 6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내수경기침체가 장기적 문제임을 나타냈다.
게다가 수년 동안 이어지는 불경기 끝에 중소기업과 가구들의 예금자산이 고갈되는 현재, 국내 자금사정을 더욱

위축시키는 결과를 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로화 대비 포린트화의 가치하락으로 인해 평균환율은 2012년에 폭 넓은 변동 끝에 285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소비자 구매력 악화, 인플레이션 위협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헝가리 경제 전문가들은 스위스 프랑화 표시 외화부채가 소비심리를 악화시키는 데다가,글로벌 경기침체,정부의

정책실패도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하면서 2012년에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나 2008-2009년 수준은

아닐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저널 김형수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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