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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는 중동부 유럽 국가들중에서 매력적인 투자대상국으로 드러나고 있는 반면, 비싼 인건비 등 낮은 노동시장 경쟁력, 정치적 불안정 및 부패 등이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은행 에르스테 그룹(Erste Group)의 발표를 인용한 프라하KBC에 따르면, 작년 중동부 유럽 지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9%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체코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GDP 4% 수준에 달하는 가장 높은 성장률인 약 2%를 기록했다.
이와같이 체코가 중동부 유럽에서는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 중 하나로 입지를 굳히고 있지만, 부패, 인력 등 산적한 문제들이 있어서 이미 투자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우려 요인이 되고 있다.
독일기업들에 있어서 중동부 유럽은 중요한 투자지역으로, 그 중 체코는 독일 기업의 1위 투자국으로 2011년 4월 기준 약 220억 유로를 투자해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따라 체코의 가장 큰 외국 기업들은 독일 및 오스트리아 기업이며, 체코 진출 독일기업은 약 4000개에 이르고 있다. 체코 최대 민간기업인 Skoda사는 독일 Volkswagen사가 1990년에 인수했다.
하지만 해외 주재 독일상공회의소 연합에 따르면 독일 기업들은 체코 투자환경이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독일 투자자들은 체코의 경쟁력이 부패와 무능력에 의해 타격을 입었으며 값싸고 숙련된 노동시장 경쟁력 또한 잃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독일 기업들은 체코의 ‘정부조달과정의 공정성’ 이 알바니아, 코소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보다 심각한 수준이고,‘부패 및 범죄’부문은 작년보다 악화되어 루마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나쁘게 평가했다.
 또한, 5년 전만해도, 조사 국가들 중 가장 정치적으로 안정된 나라였지만 현재, 체코는 평균이하로 중부유럽보다는 발칸반도 국가들에 더 가깝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체코에 투자 중인 독일기업의 3분의 1이 체코에 재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응답해, 폴란드(93%), 슬로바키아(83%), 헝가리(83%)에 비해 독일기업의 재투자 의향이 현저히 낮게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독일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인 투자 국가의 노동시장의 경우 체코의 인건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인력 수준은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의 노동력은 갈수록 임금이 인상되면서 현재 체코보다 인건비가 높은 국가는 헝가리,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뿐인 것으로 평가되면서 독일 기업들은 체코를 불가리아에 이어 가장 최악의 노동시장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체코산업에서 필요한 저임금 노동력 및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혁신, R &D에 집중하게 할 고급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한, 정치 및 법적 불안정과 함께 정책이 수시로 바뀌고 부패로 인해 고속도로 등 인프라를 포함해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체코 유로저널 김형수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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