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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다시금 생겨나는 입국 제한에 혼란 가중

 유럽의 국가들이 델타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델타 변이가 확산된 국가들로부터의 입국 요건을 강화하고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 독일은 지난 6월 28일 델타 변이가 확산된 국가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해 적용되는 새로운 여행 제한을 발표했다. 

먼저 포르투갈은 백신을 맞지 않은 영국 입국자에 대해 2주의 격리를 의무화했다. 

유로뉴스(Euronews)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델타 변이가 우세해진 첫번째 유럽연합 국가이며, 포르투갈을 통해 들어오는 영국 여행객에 대해 독일이 비판한 이후로 여행 제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한다.

 독일은 “변이 우려 지역” 리스트를 선정해 이들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사람들이 14일간 격리를 거치도록 하고있다. 이 리스트에 속한 국가들 중 독일과 근접한 지역은 포르투갈, 러시아, 영국이 있다. 

단순 위험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10일간 격리를 의무화한 것에 비하면 조금 더 강력한 제한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독일은 유럽연합 차원에서 영국을 위험 지역으로 분류해 백신 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영국 여행객 모두가 14일의 자가격리를 거치도록 하는 규칙을 만들고자 시도한다고 더타임즈(The Times)는 보도하고있다. 

 프랑스 역시 21개의 위험 리스트 국가를 지정하고 여기에 러시아를 포함시킴으로써 델타 변이로부터 자국을 지키고자 노력하고있다. 

위의 국가들과는 다르게 영국 입국자의 경우, 백신 미접종자는 7일 간의 격리를,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면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러한 국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질병청에 의하면 델타 변이는 8월 말 이전에 유럽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약 9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된다. 

유럽의 국가들이 여행 제한을 통해 최대한 델타 변이의 유입을 늦춤으로써,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연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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