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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위한 프로그램 발표


 지난 2월 17일, 유럽연합(EU)은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및 미래에 있을 팬데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HERA (Health Emergency Preparedness and Response Authority) incubator'의 출범을 발표했다. 

헤라 인큐베이터 (HERA incubator)는 과학과 산업, 그리고 공권력 (Public authorities)을 한데 모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계획의 주된 목표는 먼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추적하고 이를 분석하는 것과 이 변이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이는 백신의 대량 생산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까지가 현재 프로그램이 목표로 하고 있는 지점이다. 

 현재 유럽 국가들의 신규 감염은 감소하는 추세이다. 

WHO(세계보건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 약 2만여명의 일일 신규 감염자를, 이탈리아는 약 1만 2-3천, 스페인, 독일은 1만 명 이하의 신규 감염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1월 말의 최고점에 비해 절반에서 3분의 1 가량으로 줄어든 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이 숫자가 계속해서 감소할 것인지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ABC 뉴스 (ABC News)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동유럽 국가들에서는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과 함께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의 보건장관은 환자 수가 증가함을 지적하며 세 번째 대유행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체코의 집중치료병상은 오직 14%만이 남아있는 상태이며 오스트리아, 폴란드, 헝가리는 슬로바키아에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결정하는 등,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의 새로운 프로그램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보다 빠른 대응을 약속하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 백신의 빠른 승인과 긴급 승인의 도입, 임상 실험 연구 지원 및 백신 생산 지원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이 긴급 프로그램이 당장은 단기 및 중기적인 위험에 대처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미래에 닥칠 또다른 팬데믹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유럽연합의 집행위원장인 우르술라 폰 데 라이언 (Ursula von der Leyen)은 기자회견에서 이 팬데믹으로부터 “일찍 행동하고, 대규모로 투자해야 하며, 함께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하며 이것이 헤라 인큐베이터의 핵심 임무임을 강조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연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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