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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이 기정사실화된 이후 다음은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받을 차례라는 언론들의 보도가 끊이지 않자, 이에 대해 EU 및 포르투갈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하고 나섰다. EU 집행위원장 Jose Manuel Barroso는 항간에 제기되고 있는 포르투갈 구제금융설에 대해 아직 전혀 고려되고 있지 않은 사항이라며, 이 같은 보도들은 아무런 근거없이 작성된 것이라고 밝히고 나섰다. 포르투갈 정부 역시 지난 금요일(26일) 2011년도 예산안을 승인하고 나서면서 이 같은 구제금융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Jose Socrates 포르투갈 총리는 외부로부터의 도움 없이 포르투갈 스스로 재정 난관을 극복할 만반의 채비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의 2011년도 예산안은 국가부채를 현재 GDP의 7.3%에서 오는 2011년 4.6%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포르투갈은 공공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부가세(VAT)를 최고 한계점인 23%로 인상하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Socrates 총리는 이에 대해 재정 회복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추진해야 하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포르투갈과 함께 차기 구제금융 대상으로 역시 수 차례 언급되고 있는 스페인 역시 EU로부터의 구제금융을 받을 계획이 전혀 없음을 공개적으로 선포하고 나섰다. 지난 주 아일랜드에 이어 포르투갈, 스페인과 같은 타 국가들 역시 구제금융을 받게 되는 등 유로존의 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유로화가 급격히 하락했던 바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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